[창업]음식점의 적절한 임대료 월세 계산과 필요 직원수 및 인건비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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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적절한 임대료
건물, 상가, 점포의 임대료 책정은 보통은 주변 시세를 따르게 됩니다. 음식점 창업자의 입장에서 임대료가 높고 낮음을 판단하는 기준이 애매합니다. 매출이 높고 낮음은 영업을 하고 난 뒤에 가늠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싼 월세로 들어갔는데 매출이 대박난다? 세입자 입장에선 좋은데 건물주의 입장이라는 변수가 생깁니다. 흔히 젠틀리피케이션이라고 하죠.
만약 임대료, 매출간의 기준이 되는 계산방법이 제시된다면 건물주의 입장에서 내가 적절한 세를 받는지, 세입자의 입장에서 내가 적절한 세를 주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공식: 1일 또는 2일의 매출 = 월세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하루 또는 이틀의 매출로 월세를 뽑아내야합니다. 하루 매출이 100만원이라면 월세 100만원짜리도 가능합니다. 목이 좋다면 이틀치 매출인 200만원도 감수하는거죠. 물론 50만원 월세에서 일 100만원이 된다면 더 좋겠지만 젠틀리피케이션의 위험이 생깁니다.
2.적절한 직원수와 인건비의 상관관계
물론 직원이 많으면 업주가 편해서 좋겠지요. 하지만 돈이 안됩니다. 그래서 적절한 직원수를 계산하는 공식이 필요합니다.
공식: 6일간의 매출 = 직원수
일매 1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6일간의 매출이 600만원이됩니다. 그럼 직원 1명의 월급을 300만원 또는 350만원이라고 봤을 때 2명 정도의 직원을 채용해도 됩니다. 물론 더 채용하면 영업이익이 적을 것이고 적게 채용하면 업주가 힘듭니다.
3.영업이익
한달 30일로 계산하면 7일간의 매출로 임대료와 직원월급을 뽑아내야 합니다. 나머지 23일간의 매출에서 원가와 전기료, 가스비, 세금 등의 운영비를 뺀 순수이익이 발생합니다.
일매 100×23일=2300만
2300만×0.7(재료원가 30%를 뺀 이익금 비율) =1610만
음식의 재료비는 30%를 넘지 않아야 하기에 1610만원이 남습니다. 여기에 각종 운영비와 휴무일 매출 등을 빼면 순이익이 계산됩니다. 물론 주류나 안주류 등 다양한 메뉴 등의 원가비율을 감안하지 않은 단순 매출 계산입니다. 하루 소주 1박스만 팔면 직원 한명 월급 나온다는 말도 있죠.
이 공식에 의해 나에게 또는 나의 사업 아이템에 맞는 임대료의 점포를 선택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임대료에 따른 매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을 할수도 있고 가족이 운영해 인건비를 줄일수도 있을겁니다.